커피는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가족이 늘었습니다. 집으로 배달되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반면, 집에서 커피콩을 갈아서 마시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럼 집에서 산 원두는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까요?
보관만 잘하면 콩을 갈아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는 건조하고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곰팡이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커피 원두의 유통 기한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양조하지 않은 전체 원두 또는 분쇄 커피 원두는 양조 커피보다 유통 기한이 더 깁니다. 보관 방법도 영향을 미치며, 밀폐된 용기에 커피를 보관하지 않으면 신선도와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온도가 낮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지만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커피 유통기한과 올바른 보관 방법
- 원두커피
볶은 커피콩은 보관 방법에 따라 몇 주에서 몇 달, 때로는 몇 년의 보관 수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로스팅"은 생두를 가열하여 로스팅하는 것을 말하며, 로스팅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이 크게 달라진다.
밀봉된 원두는 열, 습기, 빛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사, 포장상태, 구입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은 1~2년으로 표기됩니다.
단, 보관함에 따라 원두 본연의 향과 맛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3주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봉 후에는 2~3개월 이내에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추가하기 전에 용기가 건조한 지 확인하십시오. 최상의 품질을 원하시면 로스팅 후 7일이 지나야 원두의 향과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분쇄커피(커피가루)
원두커피는 원두커피와 같은 방법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원두를 구하는 게 너무 번거로워서 원두를 산 카페에서 갈아달라고 하거나 이미 분쇄된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두를 더 오래 보관하려면 볶은 원두를 한 번에 갈기보다는 그대로 두고 수시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모든 원두를 분쇄한 경우 분쇄된 커피 원두는 일반적으로 1~2주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분쇄 후 2~3일을 초과할 때부터 산패가 발생한다고 한다. 원두보다 습기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가루를 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스턴트커피는 유통기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인스턴트커피의 유통기한은 2~20년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권장 보관 방법만 잘 지켜주시면 가능합니다.
- 브루잉 커피(우려낸 커피)
추출한 커피와 에스프레소는 밀폐용기에서 1시간, 공기와 접촉하는 용기에서 20~30분 동안 가장 신선합니다. 하지만 우유나 크림이 없는 커피는 최대 4시간까지는 문제가 없고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3~4일까지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 콜드 브루
콜드 브루는 뜨거운 커피를 끓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콜드 브루(Cold brew)는 원두를 상온 또는 찬물에 장기간 불려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커피를 말합니다. 차가움을 뜻하는 'cold'와 끓이거나 주입하는 'brewing'의 합성어입니다.
Cold Infusion Concentrate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7-10일 동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콜드 브루를 농축액이 아닌 물로 희석하면 유통기한이 3~4일로 단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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