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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지역별, 소득별로 1일 칼슘 섭취량 최대 2.7배 차이

by 역달1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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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모두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수도권이 가장 높았고 제주(남성)와 호남(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 칼슘 섭취량이 거의 100mg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거주 지역과 소득에 따라 최대 2.7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 영양조사(2011~2013) 자료를 바탕으로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순경 교수팀은 19,249명의 칼슘 섭취량을 계산했다. 명(남성 8,350명, 여성 10,899명). 이는 거주지역, 연령, 소득별로 분류한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 골대사학회 영문학술지 'JBM'(Journal of Bone Metabolism)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김 교수팀은 대상자의 주거지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대전, 충북, 충남), 호남(광주, 전북, 전남), 영남(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강원, 제주 외 6개 지역으로 나눠 조사했습니다.

6개 지역 중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남성의 경우 1일 칼슘 섭취량은 수도권(570mg), 영남(565mg), 호남(540mg), 충청(528mg), 강원(515mg), 제주(504mg) 순이었다. 여성들은 수도권(463mg), 영남(461mg), 강원(438mg), 충청(431mg), 제주(429mg), 호남(426mg) 순으로 칼슘을 섭취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남녀의 1일 평균 칼슘 섭취량 역시 한국인의 1일 권장 칼슘 섭취량인 650~1000mg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김 교수팀은 기사에서 “칼슘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수도권 남성도 권장 칼슘 섭취량의 76%(수도권 여성은 67%)만 섭취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남성의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558mg으로 여성(454mg)보다 약 100mg 많았습니다.

칼슘 섭취량도 개인 소득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칼슘 섭취량이 적고 소득이 높을수록 칼슘 섭취량이 많습니다.

김 교수팀은 해당 기사에서 “제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으로 국가 식량지원을 받은 사람들의 1일 평균 칼슘 섭취량은 210mg으로 권장섭취량의 31%에 불과한 575mg이다. 제주도 저소득층의 2.7배 수준이지만 칼슘 섭취량도 권장량의 80% 수준입니다.

 

 

연령별 칼슘 섭취량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칼슘 섭취량은 30~64세 그룹에서만 1일 권장섭취량의 70%를 초과했지만, 어린이, 청소년, 20대, 노년층에서는 50~60% 정도였습니다.

특히 제주 충청 지역의 청년층과 강원 지역의 20대 이상 65세 이상은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의 절반 정도를 섭취하고 있으며, 칼슘 섭취 부족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한편, 칼슘은 우리 몸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로 체중의 약 1.5~2%를 차지합니다. 뼈 건강, 근육 수축, 신경 전달 및 혈액 응고에 관여하며 불충분한 섭취는 골다공증, 골절, 고혈압, 뇌졸중 및 월경전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된 영양소로 여겨지며, 고령자, 청소년, 65세 이상 여성의 섭취량이 적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12가지 식품은 우유, 멸치, 김치, 두부, 무, 요구르트, 계란, 파, 김, 빵, 대두, 참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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