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충격으로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강하게 반등하며 KOSPI 주식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되찾았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촉매 역할을 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4.50%) 오른 5만 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중 5% 이상 급등한 적도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건과 모건스탠리의 카운터를 통해 대량의 해외 매입이 이뤄졌다.
KOSPI 지수는 삼성전자의 초강세 속에 빠르게 2400선까지 회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2.44% 상승한 769.79에 장을 마감했다.
추석을 앞둔 8일 삼성전자는 장중 55,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해외 순매출이 지속되면서 6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삼성전자의 외국인 누적 순매출액은 13억 4200만 원이다.
그러나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지났다는 안도감 속에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억누르던 부정적인 요인이 일부 완화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한국 증시와 밀접한 나스닥 지수는 추석 연휴 이틀 연속 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몰락은 여전하지만 최근 주가의 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의 역성장은 전방 수요 둔화로 불가피하다.
지난 8일 기록한 52주 신저가 55,600원은 올해 예상 실적에서 주가 수익비율(PBR)을 1.1배로 끌어올린 것이다.
김장열 상상 인증권 상무는 "현재 주가보다 주가가 더 떨어지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달 발매 당일 특별 복권을 받고 영업 재개의 기회를 줬다는 점도 삼성전자로서는 좋은 일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7월 29일 임기가 만료됐지만 임기는 5년으로 제한됐다.
김동원 KB증권 상무는 “복권에 대한 정부의 특별 결정은 향후 경영 복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후에는 그동안 놓치고 있던 주요 인수합병과 근본적인 전략적 이슈에 대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다. »2017년 미래전략실 폐지 이후 삼성그룹은 전문경영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3개 분야에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김동원 부사장은 “이재용 부사장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의 현안 발굴과 전자·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히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광진 삼성전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 마진은 타사 대비 유례가 없는 수준이어서 다운 사이클에서도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향후 확장을 위한 기반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을 매출 16% 감소한 66조 원, 영업이익 17조 원으로 43% 전망했다.
그는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D램과 낸드가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7~8월 약세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태양광, 조선, 방산 업종은 삼성전자 주식시장의 급격한 반등과 삼성전자 주식시장의 급격한 반등으로 잇따라 조정되면서 급락했다. 코스피.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 설루션은 2.78% 하락한 5만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미포조선도 2.43% 하락했다. 한국항공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4.32%, 4.9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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