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계란' 반찬의 새로운 변신,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계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은 268개로 농업 생산량 8위를 기록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국민반찬'으로 알려진 계란의 영양성분과 보관, 조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란의 효능

계란은 50g당 72kcal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질을 결정짓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정도로 높은 흡수율을 보입니다. 달걀노른자에는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진 레시틴이 풍부하여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향상합니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증가시켜 눈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로 인한 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란 보관 과정에서 수분은 계란 안의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공간(공기실)을 통해 증발합니다. 계란 내부에 빈 공간이 많으면 유통기한이 길어집니다. 달걀은 흔들면 흔들리거나 물에 담그면 뜨면 오래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공기 챔버 내부에 공기가 포함된다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에어챔버를 통한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 고습의 보관을 권장합니다. 계란의 이상적인 보관 조건은 온도 2°C, 상대 습도 80%입니다.

 

 

계란 보관방법

계란은 온도가 자주 변하는 냉장고 문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포장지에 보관하면 냉장고의 음식 냄새가 계란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계란은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달걀 껍데기의 큐티클 층은 미생물의 침입을 방지하고 물의 증발을 억제합니다. 

 

국민 '계란' 반찬의 새로운 변신,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계란은 일반적으로 삶거나 찌거나 튀겨 먹습니다.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또 다른 계란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햄 계란 보트'와 '체다 소시지 랩' 레시피를 확인해보세요.

 

• 생 햄을 곁들인 에그 보트

재료

계란 4개, 생햄 25g, 파슬리 3g, 양파 40g, 샐러리 20g 

조리법

1. 찬물에 계란을 넣고 노른자가 가운데까지 잠길 때까지 끓인다.

2. 삶은 계란은 반으로 잘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3. 샐러리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소금을 뿌려 물기를 뺀다.

4. 노른자를 체에 걸러 다진 생햄, 다진 파슬리, 다진 양파, 샐러리를 넣고 마요네즈와 잘 섞어 짜는 주머니에 담는다.

5. 4의 노른자 안쪽을 반으로 자른 달걀흰자에 눌러 담고 파슬리, 생햄으로 장식한다.

 

 

• 체다 치즈 소시지 랩

재료

계란 8개, 양상추 200g, 프랑크푸르터 4개, 생크림 50ml, 무염 버터 약간, 10인치 토르티야 4개, 체다 치즈 100g, 플레인 요구르트 10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조리법

1. 계란은 덩어리가 없도록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 체로 내린다.

2.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계란 1개, 소금, 후춧가루, 생크림을 섞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3. 상추는 씻어 물기를 뺀 후 팬에 토르티야를 앞뒤로 살짝 구운 후 플레인 요구르트를 발라준다.

4. 3의 토르티야에 양상추-스크램블-체다-소시지를 올리고 끝까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