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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갈매기
둥근달 밝은 밤에 바다가에는
엄마를 찾으려고 우는 물 새가
남쪽나라 먼 고향 그리울 때에
늘어진 날개까지 젖어있고나
밤에 우는 물 새의 슬픈 신세는
엄마를 찾으려고 바다를 건너
달빛 밝은 나라에 헤매다니며
엄마엄마 부르는 작은 갈매기
1923년 9월⟪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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